[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25원 오른 1303.1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와 주가지수 부진이라는 상하방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날 시가 수준인 1303원 전후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2.2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유로존 CPI 둔화세로 인한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미국 경제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달러지수 반락과 주식 약세 등에 연동해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