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0.04% 하락해 약보합 흐름 지속...전세가격은 0.14% 올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1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은 -0.01%(11/20) → -0.03%(11/27) → -0.02%(12/4) → -0.04%(12/11)를 기록 중이다.
정부의 대출 재규제 이후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고 강남 개포에 6,700여가구에 달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입주하면서 집값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주엔 중구(0.09%), 용산구(0.06%), 성동구(0.02%), 서대문구(0.02%), 양천구(0.01%)가 상승했다. 도봉구(-0.16%), 노원구(-0.10%), 은평구(-0.10%), 강북구(-0.09%) 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중이다.
이번주엔 전세가격이 0.14% 올랐다. 마포구(0.41%), 서대문구(0.30%), 강동구(0.30%), 은평구(0.27%), 양천구(0.27%) 등이 상승했다. 노원구(-0.03%), 도봉구(-0.02%)만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했다.
경기는 0.02%, 인천은 0.08% 떨어졌다.
최근 경기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11/27) → -0.02%(12/4) → -0.02%(12/1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양주시(0.08%), 과천시(0.03%), 용인시 기흥구(0.03%), 안산시 단원구(0.03%), 수원시 영통구(0.03%), 성남시 분당구(0.02%), 화성시(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주시(-0.17%), 동두천시(-0.15%), 안성시(-0.10%), 고양시 일산동구(-0.07%), 고양시 일산서구(-0.06%), 김포시(-0.06%), 광명시(-0.06%), 부천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 동구(0%)가 보합을 나타냈고 계양구(-0.21%), 연수구(-0.12%), 부평구(-0.1%), 미추홀구(-0.1%) 등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지만 인천은 0.02% 하락했다.
고양시 덕양구(0.63%), 수원시 영통구(0.28%), 안산시 단원구(0.27%), 고양시 일산동구(0.23%), 용인시 수지구(0.21%), 용인시 처인구(0.17%)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44%), 수원시 장안구(-0.14%), 파주시(-0.11%), 동두천시(-0.10%), 이천시(-0.04%), 광주시(-0.04%) 등은 하락했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0.04% 하락해 약보합 흐름 지속...전세가격은 0.1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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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4% 하락...전세 0.03% 상승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전세는 지난주와 유사하게 0.03%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5% 떨어졌다. 부산(-0.08%), 대구(-0.05%), 광주(-0.03%), 울산(-0.03%), 대전(-0.01%)이 모두 하락했다. 최근 대전은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전국적으로 하락 압력이 이어지자 약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대전(0.06%), 광주(0.01%)는 상승했지만 울산(-0.04%), 대구(-0.06%), 부산(-0.06%)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충북(0.04%), 강원(0.01%)은 상승했으나 세종(-0.01%), 충남(-0.02%), 경북(-0.03%), 경남(-0.05%), 전남(-0.09%), 전북(-0.12%) 등이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충북(0.08%), 세종(0.07%), 강원(0.03%), 충남(0.03%), 전남(0.01%)은 상승한 반면 경북(-0.02%), 경남(-0.05%), 전북(-0.06%)은 하락했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0.04% 하락해 약보합 흐름 지속...전세가격은 0.14% 올라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