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5.7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6.80원)보다 10.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수익률 전반을 끌어올리자, 달러인덱스도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2% 높아진 103.98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은 전일 63%에서 46% 수준으로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0% 낮아진 1.076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8% 내린 1.25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8% 오른 144.9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4% 상승한 7.187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