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체제 도입 합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체제 도입에 합의했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에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은은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합의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민간은행의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체제 도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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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