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하락하며 1285원 지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오후 1시 3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5원 내린 1285.1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물가지표 둔화세를 확인한 이후로 연준 긴축 기대감이 이번주 초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안화,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다. 현재 중화권 증시 오후장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29% 내린 103.1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7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해 시작했다"며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달러화 약세 그리고 엔화와 위안화 등이 강세폭을 넓히고 있다. 달러/원도 이 흐름에 연동하면서 1280원 중반대로 내려온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