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오후] 네고 출회 속 하락..3원↓

  • 입력 2023-11-09 14: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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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오후 소폭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95원 내린 1307.6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급락한 것과 네고 물량이 출회한 것 등에 낙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위안화 강세폭 축소와 저점 매수 영향으로 낙폭을 좁히고 소폭 내린 채 신규 재료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시장을 이끄는 주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후 장에선 횡보하고 있다.

중국 10월 CPI는 전년비 0.2% 내리며 예상(-0.1%)을 하회했다. 10월 PPI는 전년비 2.6% 내리며 예상(-2.7%)을 상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5.4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밤 역외 NDF 환율이 소폭 내린 데 연동해서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중국 물가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폭을 넓힌 것과 네고 물량이 나온 것 등에 연동해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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