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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어스 "잠실 삼성SDS 타워 거래 완료...올해 상업용 부동산 단일규모로 가장 큰 8500억 거래"

  • 입력 2023-11-03 09:2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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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10월 27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 거래를 완료해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85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했다"고 3일 밝혔다.

컬리어스는 "이 거래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APAC) 단일 거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의 확장권역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 매각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컬리어스는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으로 인해 매각이 어려웠으나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마켓팀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활한 협의를 진행하여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컬리어스는 "KB자산운용의 삼성SDS타워 거래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라임급 오피스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입증했다"며 "KB자산은 삼성 SDS 타워의 삼성 SDS 사옥 활용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 국내 주요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컬리어스 코리아 조성욱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컬리어스 코리아가 자문사로서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매수자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며 "이번 거래로 내년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은 "올해 5월 문정프라자, 동화빌딩과 남산그린빌딩의 매각으로 총 1조원(7억 8천만달러) 규모의 빅딜을 이뤄냈다. 당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성사된 대규모 거래는 이 3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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