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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일본 재무관 "개입 대기 중"...달러/엔 0.27% 내린 151.27엔(13:17)

  • 입력 2023-11-01 13: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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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개입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본 외환 당국자 구두개입에 달러/엔 환율은 1일 장에서 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을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장보다 0.27% 내린 151.27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은 전날 장에서 1.77% 급등해 151.69엔까지 상승했다. BOJ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한 데 영향을 받고 엔화는 약세폭을 확대했다.

간다 재무관은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개입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당국은 일반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 전에 경고성의 구두개입을 단행해 왔다. 이전 엔화 매수, 달러 매도 개입은 약 1년 전에 엔화의 급격하고 일방적인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행해진 바 있다.

그는 "최근 엔화 절하 움직임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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