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5.90원)보다 0.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에 부합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106.5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3% 높아진 1.0567달러를 나타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파운드/달러는 압박을 받았다. 0.13% 내린 1.2113달러를 기록했다. 금리동결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56% 하락한 149.5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7.330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