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 흐름을 지속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다.

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주간 0.24% 속등한 뒤 이번 주엔 둔화된 것이다.

서울 전세가격은 최근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는 송파구(0.43%), 성북구(0.32%), 강서구(0.31%), 서대문구(0.29%), 강동구(0.26%) 등에서 급등했으며, 25개구 중 관악구(-0.03%)만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전 0.14% 오른 뒤 지난주 0.24%로 오름폭을 키운 뒤 이번엔 다소 축소된 것이다.

서울 매매가격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04% 상승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9/18) → 0.05%(9/25) → 0.06%(10/9) → 0.06%(10/16) → 0.04%(10/23)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서대문구(0.18%), 용산구(0.18%), 성동구(0.14%), 성북구(0.11%), 강남구(0.10%) 위주로 상승했다. 도봉구(-0.10%), 관악구(-0.09%), 중랑구(-0.06%), 은평구(-0.03%)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전세와 매매도 오르고 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인천 0.06% 상승했다.

경기에선 안산시 단원구(0.80%), 고양시 덕양구(0.68%), 화성시(0.42%), 과천시(0.38%), 부천시(0.37%), 양주시(0.35%), 용인시 수지구(0.35%) 등이 급등했다.

안산시 상록구(-0.08%), 군포시(-0.06%), 이천시(-0.05%), 수원시 장안구(-0.04%), 안성시(-0.03%), 동두천시(-0.03%), 의정부시(-0.02%)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매매가격은 경기는 오르고 인천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0.04% 오르고 인천은 0.01% 떨어졌다.

최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9/25) → 0.05%(10/9) → 0.06%(10/16) → 0.04%(10/23)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안산시 단원구(0.20%), 의왕시(0.17%), 양주시(0.16%), 광명시(0.14%), 하남시(0.13%), 용인시 처인구(0.12%), 화성시(0.11%), 과천시(0.10%)등은 상승했고 안산시 상록구(-0.17%), 이천시(-0.12%), 동두천시(-0.09%), 의정부시(-0.07%), 구리시(-0.06%), 수원시 장안구(-0.03%), 안성시(-0.03%), 광주시(-0.03%)는 하락했다.

인천에선 중구(0.14%), 서구(0.07%), 연수구(0.02%)는 상승하고 계양구(-0.14%), 부평구(-0.05%), 남동구(-0.04%), 동구(-0.02%), 미추홀구(-0.02%)는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한 주간 0.02% 상승...전세 0.08%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2% 상승했다. 전세도 0.08%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대전이 0.09% 올랐으나 부산(-0.04%), 울산(-0.04%), 대구(-0.02%), 광주(-0.01%)는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대전(0.22%), 광주(0.01%)는 상승하고 부산(-0.02%), 대구(-0.08%), 울산(-0.08%)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강원(0.05%), 세종(0.04%), 충북(0.02%), 경북(0.02%), 충남(0.01%), 경남(0.01%)이 상승했고 전남(-0.01%), 전북(-0.03%)이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세종(0.25%), 강원(0.10%), 충북(0.06%), 충남(0.03%), 경남(0.01%), 전남(0.01%)은 상승했고 경북(-0.01%), 전북(-0.02%)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