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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41.70원..0.75원 상승

  • 입력 2023-10-25 07:5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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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4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43.10원)보다 0.7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급등했다.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유로존 지표 부진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 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8% 높아진 106.2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71% 낮아진 1.0594달러를 나타냈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6.5로 전월(47.2)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예상치 47.4도 크게 밑도는 결과이다.

파운드/달러는 0.69% 내린 1.216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산업연맹(CBI) 발표에 따르면, 10월 산업동향지수인 수주잔액 지수가 마이너스(-) 26으로, 예상치 -16을 크게 하회했다. 전월 수치는 -18이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2% 오른 149.8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7.312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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