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크게 확대됐다.

20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6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엔 동작구(0.66%), 용산구(0.58%), 송파구(0.54%), 마포구(0.32%), 강동구(0.31%) 등의 전세값이 급등했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곳은 없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4% 오른 뒤 상승폭을 더 확대한 것이다.

전셋값이 오름폭을 확대한 가운데 매매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용산구(0.20%), 양천구(0.18%), 성동구(0.15%), 송파구(0.14%), 광진구(0.12%)가 상승했다. 중랑구(-0.11%), 은평구(-0.07%), 관악구(-0.05%), 도봉구(-0.01%)는 하락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9/18) → 0.05%(9/25) → 0.06%(10/9) → 0.06%(10/16)로 비슷한 폭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서울외 수도권 전세가격도 매매가격 이상으로 오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인천은 0.11% 상승했다.

하남시(0.57%), 화성시(0.57%), 과천시(0.52%), 고양시 덕양구(0.45%), 용인시 수지구(0.39%), 시흥시(0.38%), 부천시(0.32%) 등이 큰폭 상승했다.

동두천시(-0.14%), 안산시 상록구(-0.11%), 안성시(-0.07%), 수원시 장안구(-0.04%), 의정부시(-0.02%), 이천시(-0.02%)는 하락했다.

경기도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인천 0.02% 올랐다.

최근 경기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06%(9/18) → 0.04%(9/25) → 0.05%(10/9) → 0.06%(10/16)을 기록 중이다.

과천시(0.30%), 하남시(0.25%), 용인시 수지구(0.19%), 시흥시(0.17%), 수원시 영통구(0.17%), 화성시(0.14%), 안양시 동안구(0.12%), 양주시(0.12%) 등은 상승했다.

동두천시(-0.16%), 안성시(-0.08%), 광주시(-0.07%), 안산시 상록구(-0.07%), 수원시 장안구(-0.04%), 군포시(-0.04%), 고양시 일산서구(-0.02%), 의정부시(-0.02%)는 하락했다.

인천에선 중구(0.16%), 서구(0.1%), 연수구(0.03%)가 상승했다. 동구(-0.10%), 남동구(-0.06%), 미추홀구(-0.03%), 계양구(-0.02%),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 0.02%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세도 0.09% 올랐다.

수도권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부산(-0.06%), 대구(-0.05%), 광주(-0.02%), 울산(-0.01%)이 하락했고 대전(0.10%)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5대 광역시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대전(0.17%)은 상승하고 광주(0%)는 보합을 나타냈다. 부산(-0.04%), 울산(-0.05%), 대구(-0.0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충북(0.08%), 강원(0.06%), 세종(0.02%)이 상승했다. 전남(0%)은 보합을 나타냈고 경북(-0.01%), 경남(-0.01%), 충남(-0.02%), 전북(-0.06%)이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올라다. 세종(0.12%), 전남(0.09%), 충북(0.07%), 강원(0.05%)은 상승했고, 전북(-0.01%), 경북(-0.02%), 경남(-0.03%), 충남(-0.04%)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