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49.60원)보다 6.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뉴욕주가 하락 등 중동 위기 고조에 따른 위험회피 무드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1% 높아진 106.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0% 낮아진 1.0535 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4% 내린 1.214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오른 149.9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7.327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7%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