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고용지표 경계 속 달러지수 0.4%↓...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4.9원 내린 1345.6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3.75원 내린 13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106.36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하락한 데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을 유지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급등분을 일부 되돌림한 가운데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주가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 수가 전주 대비 2000명 증가한 20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열기가 더 식으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채 수익률을 따라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