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49.30원)보다 12.0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구인 건수에 국채 수익률이 치솟자 달러인덱스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당국자들의 환율 경고 발언 속에 일본 엔화가 급등하자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높아진 107.0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5% 낮아진 1.047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8% 하락한 1.207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71% 내린 148.8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7.320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9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