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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FOMC 경계 + 주택지표 부진

  • 입력 2023-09-19 07:2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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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심, 예상치를 밑돈 주택시장지수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낮아진 105.1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5% 높아진 1.0687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주 영란은행 통화정책결정을 앞두고 파운드/달러는 보합 수준이었다. 0.02% 내린 1.238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5% 하락한 147.63엔에 거래됐다.

중국 부동산 업계 관련 우려가 지속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상승한 7.2921위안에 거래됐다. 중국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우량대출금리(LPR) 인하 여부를 주중 결정한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2%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형성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2%) 오른 34,624.3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1포인트(0.07%) 오른 4,453.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포인트(0.01%) 상승한 13,710.24를 나타냈다.

미국 9월 주택시장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발표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45로 전월 50에서 하락했다. 예상치는 49.5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91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덕분이다.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1센트(0.78%) 오른 배럴당 91.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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