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2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35원 내린 1325.5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번주 열리는 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이 밖에도 일본 통화정책결정,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우량대출금리(LPR) 인하 여부 결정 등에도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9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5.2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시장은 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며 "달러/원은 달러지수 소폭 약세와 수급 등에 연동해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