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장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45원 내린 1333.95원에 호가되고 있다.
통화들 간에 가격 조정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지수 약세와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6% 내린 104.8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약세를 멈추고 소폭이지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더 컸던 만큼 통화간 가격 조정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