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1.9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3.40원)보다 0.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뉴욕주가 상승 등 리스크온 무드가 형성된 가운데, 주중 나올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월간 고용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낮아진 104.02에 거래됐다.
중국 부양책 소식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9% 높아진 1.0817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증시 활성화를 위해 주식거래 인지세를 15년 만에 인하했다. 28일부터 인지세를 기존 0.1%에서 0.05%로 낮춘다고 밝혔다.
파운드/달러는 0.17% 오른 1.260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약했다. 달러/엔은 0.04% 상승한 146.5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내린 7.292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