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9.70원)보다 11.5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8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제히 둔화한 점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낮아진 103.3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7% 높아진 1.086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3% 내린 1.271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종합 PMI가 예상과 달리 47.9로 떨어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8% 하락한 144.8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내린 7.288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