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위안화 강세 속 상승폭 좁혀..잭슨홀 경계 속 2.5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45원 오른 1337.9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다만 간밤 미국쪽 위험회피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 원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3.4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미국 은행들 신용등급이 강등된 가운데 간밤 미국장이 위험회피 장세를 보였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원화는 약세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위안화 강세와 달러지수 반락 등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을 다소 좁힌 모습이다. 다만 잭슨홀을 앞둔 경계감에 원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