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8.30원)보다 1.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25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금리를 따라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7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낮아진 103.43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보합 수준인 1.0873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상반기 아파트 건설허가가 전년 동기 대비 27%나 감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09% 내린 1.2735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을 크게 밑돈 지난 7월 영국 소매판매가 영향을 미쳤다. 영국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줄며 예상치(-0.4%)를 하회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9% 하락한 145.41엔에 거래됐다.
중국 부동산 위기 확산 우려 속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높아진 7.306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2%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