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오후 장에서 1330원 후반대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10원 오른 1338.0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연동했다. 전일 위안화 약세폭 확대분을 시작하면서 반영했다.
장 중에는 위안화 등락에 연동해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수급이 대치해 변동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중화권 오후장 재개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3.1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중국이 금리인하 조치를 취했으나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부양책으로 보인다"며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며 원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