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0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6.20원)보다 1.9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오는 10일 미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됐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인덱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102.0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4% 낮아진 1.100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9% 오른 1.2786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2% 상승한 142.4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높아진 7.20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