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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간밤 强달러 영향 속 수급 대치..12원↑

  • 입력 2023-07-21 13: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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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128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장보다 11.7원 오른 1281.6원에 호가되고 있다.

간밤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수급이 대치해 이날 시가인 1280.0원보다 소폭 오르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음주로 다가온 FOMC 회의에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금리는 오르는 등 긴축 우려가 재차 살아나 원화 가치가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중국에서 소비 지원책이 발표돼 중화권 주가지수가 상승한 데 연동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0.7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지난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원은 1280원대로 상승해 시작한 이후 수급이 대치하면서 1280원 초반대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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