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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 인플레 둔화 속 위험선호 + 强위안..12원↓

  • 입력 2023-07-14 14: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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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 인플레 둔화 속 위험선호 + 强위안..12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낙폭을 넓히고 126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장보다 11.8원 내린 1262.2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은 생산자물가 둔화에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임박’ 기대가 한층 커진 모습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하며 낙폭을 더욱 넓혔다.

달러/원은 1260원 초반에서 등락폭을 좁힌 채 중화권 오후장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은 장 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0일(1261.8원) 이후 약 5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0% 내린 99.644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물가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 생산자물가도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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