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9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5.00원)보다 5.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하락했다. 미 지난달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강한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4% 낮아진 102.3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69% 높아진 1.096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1% 오른 1.283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36% 내린 142.12엔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나온 일본 지난 5월 현금 노동소득이 예상치를 웃돈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전년보다 2.5% 늘며 예상치(+1.2%)를 상회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2% 하락한 7.23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9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