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물가 둔화 속 국내 주가 강세...10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장에서 하락 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장보다 10.45원 내린 130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물가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데 연동해 원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이날 낙폭을 확대하며 나흘만에 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2.8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PCE 하락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증시도 상승한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중 발표된 중국 차이신 PMI 지표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지표 발표 이후로는 호재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