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7.70원)보다 0.7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로 수익률 전반이 압박을 받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주식시장 강세로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점에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2% 낮아진 102.9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4% 높아진 1.091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1% 오른 1.270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미 수익률 하락을 따라 달러/엔은 0.36% 내린 144.2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한 7.269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0%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