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파월 '매파' 발언 속 强달러...PCE 지수 경계하며 7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9일 오후 장에서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장보다 7.45원 오른 1314.7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
장 중에는 위안화 약세폭 확대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다.
파월 의장의 또다른 발언과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3.1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도 파월 발언이 있고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도 대기하고 있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