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0.30원)보다 0.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기술주 강세와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주식시장이 오르자, 안전통화 수요가 감소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2% 낮아진 102.4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0% 높아진 1.096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3% 오른 1.2756달러를 기록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른 가운데,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37% 상승한 144.0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하락한 7.224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준환율을 설정한 바 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