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2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오전 소폭 하락하던 달러/원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0.35원 오른 129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단오절 연휴로 휴장한다. 홍콩은 이날만 휴장할 예정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2.0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파월 연준 의장 연설에 긴장했던 시장이 예상 수준의 발언을 소화한 후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파월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긴축 우려가 나타나면서 달러/원은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