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연준 인사 매파 발언 속 추가긴축 우려..9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9일 오후 장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장보다 8.65원 오른 128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후반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추가긴축 우려가 커진 데 영향을 받고 있다.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달러/원은 최근 하락분 일부를 되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밤 뉴욕주식시장이 노예해방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여부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2.3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FOMC의 점도표 상향에 대한 우려감이 재개됐다"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화는 약세로 이번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