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장에서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전장보다 3.8원 오른 12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동결하긴 했지만 이후 추가인상을 시사했다.
이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가 오전 11시 이후 약세폭을 다소 좁힌 데 연동해 달러/원은 상승폭을 일부 좁힌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30% 오른 103.3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8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FOMC 점도표 상향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 와서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중국 지표가 부진한 영향도 있어 보인다. 다만 위안화가 약세폭을 좁히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