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1.40원)보다 2.6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4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 급등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4% 낮아진 103.2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3% 높아진 1.079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7% 오른 1.260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2~4월 실업률이 예상 밖 하락 흐름을 기록했다. 3.8%로 집계돼 예상치(4%)를 하회했다. 주당 평균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7.2% 뛰며 예상치(+6.9%)를 상회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44% 상승한 140.2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높아진 7.174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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