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위안화 강세+ 코스피 상승 전환 속 상승폭 좁혀...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데 연동해 오전보다는 상승폭을 다소 좁혀가는 모습이다.
오전 하락 흐름을 유지했던 코스피지수는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3.75원 오른 13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해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달러/원은 6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0% 내린 103.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도 0.1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지지부진한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뉴욕 주요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며 "이러한 위험회피 심리 고조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