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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역외 환율 7.0위안 웃돌아...경제지표 부진 속 5개월래 최고 수준 (13:22)

  • 입력 2023-05-17 13:3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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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17일 장에서 5개월만에 7.0위안을 웃돌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22분 현재 전장보다 0.13% 오른 7.0078위안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발표된 중국 4월 광공업, 소매판매 등이 예상을 밑돌면서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콤CHECK(5506)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2일 7.0108위안 이후로 약 5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지난 5일부터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9거래일동안 15일을 제외한 8거래일동안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4일 6.916위안에서 현재 7위안대로 레벨을 높인 상황이다.

궈타이쥔안 홍콩의 저우하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위안화 가치는 경제지표 부진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라는 요인으로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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