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8.60원)보다 4.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미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호조를 나타내 힘을 받았다. 주가와 유가 하락 등 위험자산 시장 부진도 달러인덱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높아진 102.6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1% 낮아진 1.086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0% 내린 1.248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5% 오른 136.3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6% 상승한 6.99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