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7.00원)보다 1.4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급락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하는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5% 낮아진 102.4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3% 높아진 1.087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8% 오른 1.2533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23% 상승한 136.0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하락한 6.960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90%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