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장에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장보다 0.45원 오른 1324.3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4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미국 부채한도 관련한 이슈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시장을 이끌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 물가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기록하며 간밤 미국 약세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1.5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정말 조용하다. 오늘은 시장 변동성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폭풍 전의 고요는 아닐 것으로 보지만 어쨌든 너무 조용한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