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장에서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1분 현재 전장보다 2.65원 내린 1320.1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지난주 후반 리스크온 분위기를 나타낸 데 아시아 쪽도 영향을 받으면서 이번주 첫거래일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확대하면서 오전 상승 전환했던 달러/원은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로선 3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6% 내린 101.0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지난주 후반 미국쪽 리스크온 장세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며 "오전에는 매수 영향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넓히면서 달러/원도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