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2.80원)보다 5.1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급반등하기도 했으나, 은행권 우려 완화로 뉴욕주가가 뛰자 결국 방향을 바꿨다.
이날 지역은행 주가가 폭등했다. 팩웨스트은행은 82% 폭등했고, 웨스턴얼라이언스 은행도 49% 뛰었다.
JP모간이 웨스턴얼라이언스, 자이언스뱅코프, 코메리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JP모간은 세 은행 주가가 공매도 영향으로 상당히 잘못 평가됐다고 진단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 낮아진 101.2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높아진 1.101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9% 오른 1.263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41% 상승한 134.8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높아진 6.921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