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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 3월 PCE 대기 속 보합세

  • 입력 2023-04-28 14:3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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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3월 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65원 오른 13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은 기존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과가 도비시하게 해석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위안화가 달러보다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도 소폭 오른 수준에서 오후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달러지수는 0.17% 오른 101.64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6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BOJ가 기존 완화 정책을 유지한 가운데 원화는 소폭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1분기 PCE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 원화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날 밤 미국 3월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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