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8.60원)보다 0.8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최근 급등 이후 숨을 고른 국채 수익률을 따라 내리는 모습이었다. 기대 이상 임금 상승률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6% 낮아진 101.7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1% 높아진 1.097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5% 오른 1.243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2% 내린 134.0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6.88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