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5.70원)보다 2.4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미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압박을 받았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큰 폭 둔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4% 낮아진 101.5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71% 높아진 1.099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7% 오른 1.248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0% 내린 133.1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하락한 6.882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