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하락, 배럴당 79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달러화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유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96센트(1.19%) 하락한 배럴당 79.7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4센트(1.1%) 낮아진 배럴당 84.18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1% 하락...달러 강세에 부담
금 선물 가격은 1.1%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에 부담을 느낀 탓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2.60달러(1.12%) 내린 온스당 200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18.1센트(0.72%) 하락한 온스당 24.912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결과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나타났다. 다만 미 긴축우려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만 홀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0%) 오른 33,586.52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높아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을 기록해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0포인트(0.03%) 낮아진 12,084.36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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