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1.90원)보다 4.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월말 리밸런싱 매수세가 유입돼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표에 긴축 종료 임박 기대가 커졌으나, 달러인덱스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2% 높아진 102.5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3% 낮아진 1.084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3% 내린 1.233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2% 오른 132.7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하락한 6.873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