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1.2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1.20원)보다 7.2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에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만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6% 낮아진 103.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3% 높아진 1.076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6% 내린 1.2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88% 오른 132.4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상승한 6.877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