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1.80원)보다 4.9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하락했다. 은행시스템 불안에 따른 금리인상 베팅 약화로 국채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89% 낮아진 103.6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85% 높아진 1.073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26% 오른 1.21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24% 내린 133.3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2% 하락한 6.856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3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