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왑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한은 6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Perry Warjiyo 총재는 이날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3년 연장(2023.3.6일∼2026.3.5일)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7조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하여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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